경북도 올해 체험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2 12:10 수정일 2015-02-22 17:51 발행일 2015-02-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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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5개, 글로벌육성축제 1개 등 17개 체험형 축제 열려

경북도는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형 축제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각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가운데 우수 축제 11개를 정해 올해 경북도 지정 축제로 선정, 운영한다.

올해 도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5개, 글로벌육성축제 1개 등 모두 17개의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도는 청송 사과축제, 영덕 대게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영주 풍기인삼축제, 상주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또 김천 자두·포도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를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했다.

경북도 이두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문화의 보전과 전승, 정체성의 재창조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는 문경 전통찻사발축제(5.2~5.10),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9~4.12), 봉화 은어축제(7.25~8.1), 포항 국제불빛축제(7.30~8.2), 경주 신라소리축제(10.8~10.11) 등 5개의 축제가 있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9.25~10.4)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국 3대 글로벌육성 축제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