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물가안정 주부모니터단 간담회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7 19:08 수정일 2015-02-18 09:53 발행일 2015-0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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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지역 착한가격업소의 체감물가 조사에 직접 나선다.

시는 최근 시청 기업애로상담 지원센터에서 주부물가모니터단 8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위생·청결 기준 강화(기존 25점→30점)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에 따른 업소별 준수사항 및 모니터링 방법 ▲모니터요원 신규위촉에 따른 구역조정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물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설 주요 품목에 대한 지역별 동향 수집과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포항시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물가조사는 지역별 물가흐름의 파악도 중요하지만, 인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성이 있다”며 “정부목표인 2%초반대 물가안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물가동향을 수시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전행정부와 포항시가 지정한 물가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85개소로 외식업 45개소, 목욕업 7개소, 이·미용업 32개소, 세탁업 1개소로 지정돼 있다.

주부물가모니터단은 매달 1인이 10∼11개소에 대한 가격동향 및 업소별 청결, 서비스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한다.

포항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