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실크로드대축전 8월 경주에서 열린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6 14:19 수정일 2015-02-16 14:19 발행일 2015-02-16 99면
인쇄아이콘
명동 홍보단2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16일 서울 명동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실크로드 대축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경주문화엑스포)

경주문화엑스포는 8월21일부터 10월18일까지 59일간 경주,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축전은 ‘살아 숨 쉬는 실크로드-숨겨진 보물 신라’를 주제로 이 기간 ‘동서양 문명의 집약판’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주엑스포는 전 직원으로 3개 오프라인 홍보팀을 꾸려 이날 서울 명동을 시작으로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16일에는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등이 공동 개최한 ‘중화권 관광객 길거리 홍보’행사에 나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실크로드 대축전 홍보를 실시했다.

17·18일에는 KTX 신경주역, 경주역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부산역 등지에서 대축전 홍보에 나선다.

홍보단은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향과 가족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전단지, 기념품을 나눠준다.

특히 경주엑스포는 젊은 층을 포함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재단 공식 SNS 회원들과 함께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를 통한 실시간 홍보에도 나선다.

또 100여명 SNS 서포터즈를 활용해 사전 행사 분위기를 꾀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등을 통해 실크로드 국가들의 바자르(시장), 이란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그린 공연 ‘바실라’, 석굴암 HMD 트레블 체험관, 코리아 IN 모션 페스티벌, 실크로드 퍼레이드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만나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대축전의 ‘국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설 연휴가 적기라고 판단,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면서 “경주 외 도내 다른 지역과 서울, 강원도 등지에 고향이 있는 직원들에게도 고향에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고향 방문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