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5 10:33 수정일 2015-02-15 10:38 발행일 2015-0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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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5일 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 63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키로 했다.

검진은 해당 시·군 보건소를 통해 진행된다.

또 광역치매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대학생 치매검진사,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등 보건소 자원봉사를 활용해 보건소와 경로당, 마을회관 등지에서도 ‘찾아가는 치매검사’를 병행 추진한다.

1차 보건소 치매선별검사는 15~20분정도 간단한 문답식 인지기능 검사로 치매 위험성을 확인케 된다.

검사결과 이상소견이 있으면 지역 협력병원을 통해 치매 정밀검사(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촬영)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만 60세 이상 노인들은 1년에 1회 정기적 검사를 받는다.

경북도 박의식 복지건강국장은 “설날 고향 부모님을 좀 더 관심 있게 살펴보고 의심이 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조기검사를 받아 보시도록 권유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