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진 금강송 한옥체험 복합관광지 유치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3 15:16 수정일 2015-02-13 16:28 발행일 2015-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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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복합관광지, 울진의 새 관광명소로 부각

경북 울진에 전통 한옥마을 단지가 조성된다.

이 단지는 한류 드라마 중심으로 600억 원 규모 드라마 촬영장과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안제현 ㈜유제이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 한옥체험(드라마촬영장)복합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단지는 드라마 촬영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숙박시설, 대학교 연수원 등으로 조성돼 한류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

한옥체험마을, 드라마촬영장, 콘도, 해양 힐링 센터, 단국대 연수원, 상업시설(저잣거리), 해돋이 광장 등 20만 1570㎡ 규모로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17년 8월 완공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복합 관광단지 조성으로 직접 고용일자리 창출 100명, 지역인재 채용, 지역농산물 판매, 관광객 증대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단지 주변에는 나곡해수욕장, 덕구온천, 금강송 숲길, 죽변항, 구수곡 휴양림, 해양산책로 및 바다낚시터 등이 10분 거리에 있으며, 불영사계곡, 성류굴, 울진대게축제, 민물고기생태체험관, 망양정과 같이 체험, 힐링, 교육, 스포츠 등의 다양한 레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고 했다.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한옥체험 복합관광단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한국문화 체험과 관광을 하나의 상품으로 이끌 서비스산업 분야 창조경제의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청정 동해의 강·산·해 자원을 활용해 서비스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