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 참외 첫 출하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3 13:48 수정일 2015-02-13 13:58 발행일 2015-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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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다산면 참외가 13일 좌학리 김상만씨의 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사진제공=고령군)

경북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의 참외가 13일 첫 출하됐다.

최고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다산면 참외는 이날 김상면씨의 3960㎡(비닐하우스 6동)에서 참외 30박스 (10kg)를 수확했다.

첫 수확된 참외는 고령군 농협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됐다.

당도는 14brix정도로 2kg단위 소포장 돼 이마트 등으로 납품된다.

2kg 박스당 판매가격은 2만 원 정도다.

이번에 첫 수확된 참외는 지난해 12월 3일께 정식됐고 이어진 겨울 강추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출하돼 의미를 더한다.

군의 올해 참외 재배현황은 196농가 134ha로 100억 원 정도 소득을 올린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심화 될 노령화와 FTA 등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키 위해서는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참외운반기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는 한편 유기물비료지원, 황토지원사업, 벌수정지원사업을 통한 품질개선사업을 지속적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