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서강고학생들 민간홍보대사 활동 “톡톡”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2-13 10:44 수정일 2015-02-13 10:57 발행일 2015-0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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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매도시 인도네시아 메단시서‘고등학생 민박교류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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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SMA1 고등학교 학생들이 홍보타월을 들고 U대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광주 서강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를 방문하여 광주U대회 홍보활동을 펼쳐, 현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서강고 학생 20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광주시가 운영하는 ‘고등학생 민박 교류단’ 자매도시 홈스테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메단시를 방문, 산업과 문화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은 메단시 SMA1 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광주U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광주는 물론 U대회를 홍보하는 등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강고 학생들은 SMA1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U대회 팜플렛을 나눠주는 등 광주와 함께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소개하고, SMA1 고등학교 학생들도 U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또한, 양 학교 학생들은 ‘UNIVERSIADE GWANGJU 2015’라고 적힌 타월을 들고 메단시를 돌아다니며 거리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민박 교류단에 참여한 한원준군은 “광주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광주U대회’를 외국에 알리고 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면서 “오는 7월에 치러지는 광주U대회가 ‘경쟁’을 넘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