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먹거리 "우리가 책임진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1 16:34 수정일 2015-02-11 17:33 발행일 2015-0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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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먹거리안전 식품감시단이 책임진다
경북 성주군은 11일 지역 한 식당에서 2015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 및 명예공중위생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의 먹거리 안전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단과 명예공중위생감시단이 책임을 진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지역 한 식당에서 이들 감시단에 대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감시단은 성주의 안전한 먹거리 확립을 다짐하는 한편 올해 운영계획 및 활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 위생관리를 위해 소비자 단체 등의 전문 인력을 활용하는 소비자 감시원 제도로 부족한 식품위생관리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 환경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또 시니어감시단은 속칭 ‘떴다방’ 감시와 지역 노인을 상대로 한 마을 순회 교육을 맡고 있다.

성주군 권영길 부군수는 “대량 식중독환자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급식소를 중점관리하고 행락지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학교 앞 어린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감시단은 “주부의 마음으로 식품접객업소는 주방부터 청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감시하고,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판매점에 대해서는 어린이 건강을 저해시킬 수 있는 식품이 발을 못 붙이게 체크 할 것”이라고 했다.

성주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