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기업들의 설 연휴 기간과 상여금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설 연휴 휴무일수는 전국 평균보다 짧았고, 상여금 역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경북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도내 30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설 휴무일수가 5일인 업체가 52%를 차지했다.
3일인 기업이 26%를, 4일인 기업이 18%, 2일인 기업이 4%를 차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2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휴무일수를 조사한 결과 5일 쉬는 기업이 75.6%로 가장 많았다.
도내 기업의 휴무일수가 전국 평균보다 적은 셈이다.
또한 설 명절 상여금 지급액도 도내 기업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경총이 조사한 도내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91만 원으로 전국 기업의 평균 상여금 117만 9000 원보다 22.8%가 적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