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9개월 여아, 두개골 금…경찰 조사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1 10:45 수정일 2015-02-11 11:49 발행일 2015-0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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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간 9개월 여자 아기가 두개골에 금이 가는 등 상처를 입어 경찰이 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11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41)씨가 최근 “딸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구토를 해 병원에 가 보니 두개골에 금이 가고 뇌진탕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씨의 딸은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달 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폐쇄회로 TV 등을 확보해 사고 및 학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