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환경에 391억원 투자한다"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2-05 10:41 수정일 2015-02-05 13:19 발행일 2015-0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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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안전환경 경영
기아자동차는 5일 박한우 사장 등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생산교육센터에서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홍근선 상무(서비스사업부장), 이승철 전무(화성공장장), 김종웅 부사장(광주공장장), 권혁호 상무(영업지원사업부장), 박한우 사장(가운데), 최준영 전무(노무지원사업부장), 박승원 상무(안전환경기획실장), 정찬민 전무(경영지원본부장), 박광식 전무(소하리공장장)의 모습이다. (사진제공=현대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5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생산교육센터에서 열린 ‘안천환경 실천 결의대회’에는 박한우 사장을 비롯해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해 실시한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에 이어 올해도 안전환경이 기업의 최우선 가치임을 재확인하고 보다 성숙한 기아자동차의 안전환경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올해 391억원을 투자해 △외부 전문기관 안전환경 진단 △대기방지 시설 등 환경 노후설비 교체·개선 △통합방재시스템 보완 △안전환경 실무자 전문과정 위탁 교육 △안전환경 통합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환경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핵심가치”라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보다 성숙한 안전환경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2013년 230여억원, 2014년 210여억원, 2015년 391여억원 등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총 830여억원을 안전환경 부문에 투입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