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불황과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으나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 증가와 프리미엄 완성차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타이어 글로벌 매출액의 30%에 이르는 초고성능 타이어의 매출은 전년 대비 6.8% 증가했으며, 런플랫과 레이싱용 타이어 역시 전년 대비 10.8%로 성장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고성능 타이어의 비중을 높여 성장을 이끌고, 북미와 신흥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