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300여명 일자리 만든다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1-29 10:32 수정일 2015-01-29 18:10 발행일 2015-0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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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 만들 계획”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동모집대회19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당시 어르신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있다.(사진제공=화순군)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 150억여 원을 투자하여 85개 사업에 3885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

29일 군은 민선 6기 일자리 공약인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비롯해 인구유입과 청년이 돌아오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배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올해 추진하는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노인 사회활동지원 1590명, 3세대 보육돌보미 104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130명, 공공근로 130명, 노인 돌봄종합서비스 105명이다. 또 자활 근로사업 112명, 중증장애인활동제공인력 91명,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 86명, 장애인 일자리 사업 81명, 산불전문 예방사업 68명 등이다.

민간부문은 농공단지와 생물 의약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400명, 새일 지원본부를 통한 일자리 300명, 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한 일자리 120명 등 총 8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근로 의욕이 있는 저소득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37억6500여만원을 투입해 1694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군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10억5700만원의 예산으로 동면 제2농공단지 내에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건립,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집수리 등 8개 사업단을 통한 자활센터 사업 82명, 지자체 직접사업 30명 등 112명에 총 10억여 원이 투입된다.

민간부문으로는 동면 제2농공단지 분양과 화순식품단지 조성 등 각종 기업유치에 따른 고용창출로 총 82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명품화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일자리 발굴을 통해 지난해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단기적 실업대책에서 지역자원과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취업자 수 3만4800명, 고용율 66.5%를 목표로 민선6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지난해 9월 30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화순=이기우 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