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와의 추억 담은 전시회 개최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1-28 08:12 수정일 2015-01-28 09:06 발행일 2015-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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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시회
현대자동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전시회를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작품 중 하나인 ‘아버지의 참외 트럭(김종구作)’ 모습이다. 참외 장사했던 아버지의 자부심이었던 포터를 갈아 만든 쇳가루로 아들의 효심을 담아 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61명의 사연들로 만들어진 예술품 및 사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으로 ▲메모리즈(memories, 기억):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 ▲모멘츠(moments, 현재): 차량 보유 고객들의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 ▲드림(dreams, 꿈):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 등 총 세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병호, 김종구, 박선기, 양민하, 이용백 등 14명의 예술 작가들과 오중석, 김용호 등 4명의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2년부터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광고 및 이벤트들을 펼치고 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