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불법 주정차·쓰레기 등 투기 강력 단속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1-25 14:53 수정일 2015-01-25 14:55 발행일 2015-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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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대회·亞문화전당 개관 앞두고 이루어져...
-1~2월달 계도 위주·3월부터 행정처분 등 집중 단속
광주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최영호)은 하계U대회 개최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을 앞두고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남기고, 다시 찾고 싶은 남구로 만들기 위해 상반기 기초질서 지키기 위반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월달에는 계도 및 홍보활동 위주로 전개하지만 3월부터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정처분 등 현장 위주의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해 주민들의 각별한 협조 및 주의가 요구된다.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주정차 및 옥외광고물 설치,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에 대한 단속이 실시하며,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한다.

남구는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를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계도 및 홍보 위주로 진행하며, 3월부터는 기초질서 지키기 정착화를 위해 현장 위주의 집중 단속을 진행하는 등 행정처분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더불어 기초질서 지키기 조기 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대한 주민 참관제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봉선로, 중앙로, 독립로, 서문대로, 대남대로 등 관내 주요 노선 주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청 전 직원과 자생단체, 주민 등이 참여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이 진행되며, 불법 광고물 및 노점상, 노상 적치물 취약지역에 대한 동주민센터의 순찰활동도 강화된다.

이밖에 지역 주민 및 광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선진화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계절별 취약 음식점 위생 점검과 테마별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음식점 세균측정 진단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의 정착화를 위해 기초질서 지키기 위반자에 대한 집중 단속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광주=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