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매출·영업이익 각각 5.8%, 5.0% 증가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1-23 16:41 수정일 2015-01-23 16:59 발행일 2015-01-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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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706억원으로 전년보다 5.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36조1850억원으로 5.8% 늘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조 5838억원, 3조 392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7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신차와 함께 고급사양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늘었고 해외 공장 생산 증가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면서 “보장성 보험 확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으로 금융부문의 적자가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9조842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880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완성차 파업 물량을 만회하며 국내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