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어닝 주인공 LGU+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21 16:22 수정일 2015-01-21 18:15 발행일 2015-01-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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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3개사 중 지난해 4분기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SK텔레콤(29일), KT(30일)가 실적을 발표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 12월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가장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바라본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아이폰6 출시 이후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마케팅 비용이 절감돼 어닝시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좋은 실적이 예상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돼 시장 평균보다 좋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티켓몬스터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온라인상거래 영역으로 진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