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4분기 매출액 7억4000억원 예상 - 대신증권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16 08:53 수정일 2015-01-16 12:37 발행일 2015-01-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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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SK브로드밴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을 7억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양방향텔레비전서비스(IPTV) 가입자가 순증해 이익 실현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7억4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오를 것이며 이는 2012년 이후 이뤄진 IPTV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는 2012년에 46만명으로 순증해 2013년 65만명, 2014년 73만명으로 증가했다”며 “SK텔레콤이 미디어사업본부를 신설해 SK브로드밴드의 IPTV, Btv 모바일, SK플래닛 호핀 등을 직접 관리할 것으로 알려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의 협업이 강화될 것”이라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올해 IPTV 가입자 목표를 31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순증 가입자가 증가하게 되면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이익 실현은 내년부터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