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 출범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1-15 11:13 수정일 2015-01-15 14:34 발행일 2015-01-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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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 23일까지, 70개국 3,000여명이 참여
사진_2015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 발족식3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15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 발족식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2015 국제디자인총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최정철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추진단장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조직위원 21명 등이 참석했다.

윤장현 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의 대역사가 다시 써지고 꽃 피워지게 될 것이다.”라며 “광주라는 공간을 뛰어넘어 한국사회의 문화융성시대를 맞아 광주는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발신지, 때론 소통의 거점이 될 것이며 디자인총회가 그 일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최정철 원장도 “해외 8개의 디자인단체와 국내 14개 단체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 디자인의 저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김종덕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디자인계를 아우르는 통합적 의미의 행사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양상간의 지속가능한 혁신, 참여, 협업을 강화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광주시와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5국제디자인총회’는 오는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전 세계 7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