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1-14 13:46 수정일 2015-01-14 13:56 발행일 2015-0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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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간 13개 읍·면 농업인 3,500명 대상으로 실시
전라남도 신안군은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을 확산하고, 가축방역 등 농정시책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뒷받침하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201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품종 선택과 애로기술에 대한 읍·면 단위 집합교육 및 맞춤형 특화작목 교육, 낙도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간 13개 읍·면 농업인 35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집합교육에서는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재배기술, 원예·특작 신기술, 농작업 환경관리 등 복합교육으로 시행되며, 지난해 영농 애로기술과 새기술 보급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교육은 지난해와 달리 읍·면단위 집합교육과 함께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9개 품목 특화작목 교육 및 교육 참석이 불편한 낙도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랑방교육으로 이루어져, 농업인 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대비하여 교관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에 대한 내용을 선정하고 교육진행 방법을 협의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강의기법 교육을 12일 실시했다.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에 이어 품목별 단기교육,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 슬로시티농업대학 운영, 귀농·귀촌 정착교육, 생활문화교육 등 농사기술과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영농 단계별 현장교육이 연중 시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장호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애로기술 해결 중심으로 추진되므로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