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불공정 공시 인정'…불성실법인 지정예고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12 11:08 수정일 2015-01-12 11:08 발행일 2015-01-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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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3분기 영업실적의 불공정 공시 혐의가 인정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NHN엔터테인먼트가 2013년 10월 16일 일부 기관투자자들에게 2013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실적 정보를 먼저 제공한 혐의가 인정돼 담당 직원의 검찰기소가 확정됐다”며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부과벌점,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전 9시41분 유상증자 발표 이후 전일 대비 400원(0.36%) 오른 8만4100원에 거래되다, 불성실법인 지정예고 공시에 따라 오전 10시58분 현재 8만17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2.28%) 떨어졌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