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트업 육성 스타트…11개팀 선정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1-12 16:33 수정일 2015-01-12 16:33 발행일 2015-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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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은 10개월간의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11일 11개 창업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 3기 발대식을 갖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3기 창업 아이템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휴대용 음악 작곡·편집 디바이스, 휴대용 스마트 멀티캠, 스마트 에어 웨어러블 기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뉴스 제공 솔루션 등이다. 이들 팀은 10개월간 서울 명동의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받고 경영·자금 조달 등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사업화 가능성과 자사 ICT 기술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기 팀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자금·판로 확보를 위해 벤처펀드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기 23개 창업팀을 키웠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