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전일比 11.11%↑, 키움증권 상한가...장 오름세 마감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9 15:53 수정일 2015-01-09 17:08 발행일 2015-0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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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덕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는 1924.70으로 전일 대비 20.05포인트(1.05%) 오른 수치로 마감하면서 1920선대를 가볍게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2억원, 1051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에 호재가 됐다. 개인은 홀로 281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35억6000만원 나가고 비차익에서 780억1800만원 들어와 644억58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572.99로 전일 대비 6.56포인트(1.16%)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지만 전기/전자(-0.03%), 비금속광물(-0.37%), 의료정밀(-0.38%) 등은 소폭 내렸다. 지난 8일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림세였던 제일모직은 9일 1주당 12만원을 찍으며 전일 대비 1만5000원(11.11%) 올랐다. 키움증권은 9일 밝힌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소식에 전일 대비 14.97% 오른 5만49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부토건은 르네상스서울호텔 매각 공고를 내 전일 대비 14.32% 오른 5430원에 장을 마쳤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