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자결제 종목, 핀테크 육성 계획으로 오름세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9 14:06 수정일 2015-01-09 14:06 발행일 2015-0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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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핀테크 사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전자결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다.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한국사이버결제의 주가는 전일과 비교해 4900원(14.91%)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NHN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부터 간편결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호재 중 하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1월 한국사이버결제의 지분 30.15%(510만주)를 인수하면서 관련 사업 시작을 알렸다.

KG이니시스 2만1300원(5.45%), 다날 1만700원(4.90%), KG모빌리언스 1만6400원(4.79%) 등 핀테크 관련 종목들이 덩달아 오름세다.

정부는 최근 핀테크를 올해 국정사업으로 정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핀테크 혁명은 놓쳐선 안 될 시대적 흐름”이라며 “핀테크 혁명을 주도하는 것은 한국 금융의 미래를 위한 당위적 과제”라고 언급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