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브라질 법인 구조조정 성과가 변수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9 09:17 수정일 2015-01-09 09:28 발행일 2015-01-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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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엠에스오토텍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브라질 법인 구조조정 성과가 실적의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 225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가량을 예상한다”며 “인도·브라질 환율 변동과 이자비용 등으로 지배주주 순이익 측면에선 부진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인도 1법인 MSI와 2법인 MSGI는 현대차·다임러·닛산 등 주요 고객 덕분에 외형은 안정적이나 루피화 환율 상승으로 영업외 평가손실이 증가하고 있다”며 “브라질 법인은 많은 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현지 통화 약세로 적자 지속이라 향후 구조조정 성과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