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연 6~7%대 플랜업 지수형 ELS 3종 출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8 18:06 수정일 2015-01-08 18:06 발행일 2015-0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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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기상환조건 85%로 조기상환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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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이달 8~9일까지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기존보다 낮게 설정해 빠른 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ELS를 포함, 연 6~7%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3종 ‘플랜업 지수형 ELS’를 판매한다.

플랜업 제4810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와 유로스톡스(EURO 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첫 조기상환평가일의 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85% 이상으로 설정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세전 연 6.4%의 수익을 추구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 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4%(세전)로 수익이 확정된다. 단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제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481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원금손실조건을 45% 수준으로 낮게 설정해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7%(18,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4%(세전)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481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지수와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7%(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7%(세전)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스텝다운형 ELS는 박스권 장세에서 일정 수준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고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한 스텝다운형 ELS는 박스권 장세에서 연 6~7%대의 중위험 중수익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종의 지수형 ELS는 내일 9일 정오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영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