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협회-미국NSF, 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1-08 17:46 수정일 2015-01-08 17:56 발행일 2015-01-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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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협회
8일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대체부품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유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한국자동차부품협회)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미국 국제 위생 안전기관이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 개발 및 인적 교류에 협력한다.

8일 두 기관은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회장, 오병성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전무이사, Bob Frayer NSF자동차부품인증개발총책임자, 양경희 NSF 한국/일본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사무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이같이 밝혔다.

미국 국제 위생 안전기관(NSF International,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International)은 1944년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서 제품표준, 제품검사,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등 안전한 제품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대체부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부품협회와 안정성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미국 NSF간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질의 자동차부품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롭게 시행된 대체부품인증제도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한국 자동차부품 시장 내 대체부품인증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한 협력 △부품인증 프로그램 정책 개발 △생산자 승인을 위한 승인·심사 요건 개발 △전문가 자문·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 인적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대체부품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대체부품의 유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