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불안 속 강보합 마감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7 16:34 수정일 2015-01-07 16:52 발행일 2015-01-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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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외적 불안 속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8포인트(0.07%) 오르며 1883.83에 장을 마쳤다. 7일 개장 때 코스피는 1878.90으로 전일 대비 3.55포인트 낮게 시작, 오전 10시55분까지 등락을 거듭했지만 이후부터 소폭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60억원과 14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전일과 비교하면 순매도세가 줄었다. 개인은 홀로 125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각각 4688억, 9052억원으로 전일에 이어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561.32에 마감하면서 전일과 비교해 2.42포인트(0.43%)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4억원, 158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61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0%), 전기가스업(2.19%), 운수장비(1.62%), 전기·전자(0.68%) 올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30만7000원으로 전일과 비교해 1만2000원(0.93%) 상승했다. 또 삼성중공업(0.55%), 호텔신라(5.75%)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 종목들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웹젠은 3만5900원으로 상한가를 치며 전일 대비 14.88%나 올랐다. 다음카카오는 소폭이지만 2.00% 올라 14만8200원을 찍었고 이어 넥슨지티(9.68%), 안랩(6.55%), 차바이오텍(8.37%) 등 중소형주가 급등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