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리어드(B형간염치료제), 트라젠타(당뇨치료제) 등 도입품목 성장으로 제약사 최초로 연 1조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4·4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3.7% 오른 2676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210억원으로 추정되며, 201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새로운 계열(SGLT-2 억제제)의 당뇨치료제 자디앙을 도입해 출시했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복합제 듀오웰을 1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며 “시장 규모가 약 600억원로 추정되는 소화성궤양용제(알비스) 제레닉 출시와 더불어 올해 전문의약품부문은 작년과 비교해 약 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