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 "질적 경쟁력 강화하자"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5-01-05 13:53 수정일 2015-01-05 14:20 발행일 2015-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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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6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생존을 위한 질적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경쟁력 향상은 생산 뿐 아니라 설계, 영업, 구매, 안전 등 모든 업무에 있어 ‘내가 하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자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원가와 품질을 향상시킬 방법은 없는지 절실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삼성중공업이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세계 일류의 EPCI 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중기비전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기존 사업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해양 Value Chain 확대와 글로벌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격의 없는 소통과 감사나눔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올해는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최대한 자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