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새로운 기업문화 만들자"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5-01-05 13:21 수정일 2015-01-05 13:48 발행일 2015-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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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유진그룹 전체 사업구조와 경영시스템에 재편이 있을 전망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5일 시무식 자리에서 “기업 역량은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빈번하고 원활한 소통의 유무에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고객과는 보다 넓은 소통을, 구성원들과는 보다 깊은 소통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경영진 모두가 각별히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유 회장은 유진그룹이 도태되지 않기 위해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혁신의 길에 꼭 필요한 회복탄력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 회장은 첫 번째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업무를 잘 수행해 내는 것을 넘어 조직 내 다른 업무와의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전문가라며 구성원의 전문성은 기업 성장의 밑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보다 진취적이고 창의적이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유 회장은 “을미년 새해에 어떤 환경에도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