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키즈노트 지분율 100% 인수…O2O 확대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1-05 14:19 수정일 2015-01-05 14:19 발행일 2015-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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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강화·O2O 비즈니스 영역 확대 위해”
키즈노트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유치원·어린이집에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즈노트의 지분을 100%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5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가 PC나 스마트기기로 아이의 일상, 식단, 사진, 기타 공지사항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부모가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전국 30%(약 1만4000기관)에 이르는 영유아 기관이 키즈노트에 가입돼 있다.

다음카카오는 키즈노트 인수를 통해 기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영역인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키즈노트는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2012년 3억원을 투자 받은 데 이어 2013년 11월 5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3년 12월에는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에 선정, 기타 정부 출연금 5억원 등 총 13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다음카카오는 마케팅과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을 키즈노트에 제공하는 한편 자회사 편입 후에도 키즈노트의 독립경영을 보장할 방침이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