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수화상담 서비스 스마트폰ㆍPC로 확대

조민영 기자
입력일 2015-01-05 10:40 수정일 2015-01-05 11:11 발행일 2015-0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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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금융소외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화상담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전면 확대한다.

신한카드는 기존 전국 6개 지점을 방문하거나 가정에서 전용 영상전화기를 보유한 장애인만 가능했던 수화상담서비스를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PC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3000여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청각장애인 고객들은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에서나 용이하게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한 Smart 매니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PC 상담의 경우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회원 로그인을 한 이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화상담 고객들은 결제대금이나 한도 등 주요 상담내용을 실시간 대화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수화상담서비스는 지난 2011년 5월 처음 도입한 이래 2012년 1700건, 2013년 6000여건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채널 확대로 수화상담이 올해 1만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