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과학기술·ICT R&D '4조원' 투입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5-01-04 14:54 수정일 2015-01-04 14:54 발행일 2015-01-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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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주요 R&D 계획> 자료:미래부
사업별 분류 2014년(억원) 2015년(억원) 증감 세부사업
기초연구 6967 7443 6.8% 개인연구(신진, 중견, 리더), 집단연구 지원 등
원천기술개발 4854 5620 16.3% 바이오의료, 나노소재, 첨단융합기술개발 등
우주기술개발 3179 3738 18.0% 인공위성개발, 한국형발사체 등
원자력연구개발 2920 3146 7.7% 원자력, 방사선 연구개발사업 등
핵융합가속기 연구지원 2369 2281 (-)3.7% 가속기, ITER 공동개발 등
과학기술국제화 541 558 3.1% 국가간 협력기반 조성 등
과학기술 인력양성 457 513 12.4% 국제인력교류,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등
산학연협력실용화 기술 사업화 1187 1333 12.3% 산학연협력활성화, 기술사업화 지원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4117 4405 7.0%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기초과학연구원 운영
ICT 기술개발 7226 7723 4.4% 10대 기술분야, 창조비타민 등
ICT 표준화 278 284 2.3% 정보통신표준화, 표준화 활동지원 등
ICT 인력양성 1004 1037 3.3% 정보통신기술인력, SW전문인력 양성 등
ICT 기반조성 1532 1439 (-)6.1% 연구장비, 지역ICT산업 지원 등
총계 36631 39520 7.9%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

미래부는 4일 과학기술 분야에 2조9037억원, ICT 분야에 1조483억원 등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총 3조9520억원을 투자하는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규모는 미래부 전체 R&D 예산인 6조5138억원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직할 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기술개발이 2조25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연구(7443억원), 기반조성(6402억원), 사업화·표준화(1617억원), 과학기술·ICT 인력양성(155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별로는 ICT 기술개발이 7723억원, 기초연구 7443억원, 원천기술개발 562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4405억원, 우주기술개발 3738억원, 원자력연구개발 3146억원 등이다. 다만 핵융합·가속기연구와 ICT 기반조성 사업은 올해 예산이 2281억원, 1439억원으로 책정되며 지난해보다 각각 3.7%, 6.1%씩 삭감됐다.

미래부는 1월 중 부처 합동으로 수도권(숭실대), 충청권(KAIST), 호남권(광주과기원), 영남권(동아대 부민캠퍼스) 등 4대 권역별로 R&D 종합시행계획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