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넥센인’은 박병호·강정호·서건창 선수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12-29 17:39 수정일 2014-12-29 17:39 발행일 2014-1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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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인
(왼쪽부터) 두번째 넥센히어로즈 강정호 선수, 네번째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 다섯번째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선수, 일곱번째 넥센히어로즈 서건창 선수 그 외 넥센타이어 임원진의 모습.(넥센 타이어 제공)

넥센 골든글러브 수상 3인방인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가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됐다.

넥센타이어는 29일 서울 방배동 넥센빌딩에서 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선수를 ‘올해의 넥센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넥센인’은 넥센히어로즈 선수들 가운데 한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마련됐다”며 “2014년은 그 어느 때 보다 잊지 못할 한 해였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 넥센히어로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3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한 박병호 선수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내년에는 정말 멋진 한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격수 강정호 선수는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넥센타이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고, 2014 프로야구 MVP 서건창 선수는 “올해의 넥센인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2015시즌에는 넥센히어로즈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