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자동차 외장수리 서비스업체 카닥이 다음청년창업펀드를 운영하는 동문파트너스와 스타트업 투자업체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IDG 벤처스코리아로부터 총 1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카닥은 지난 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사내벤처로 독립한 자동차 외장수리 전문업체다. 카닥은 “이번에 유치한 신규투자 금액을 기획, 운영, 마케팅 및 개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재무환경이 확보된 만큼 내년에는 이용자 확보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동문파트너스 임완 파트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카닥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외장수리 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닥 이준노 대표는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연간 2조원 규모의 수입차 외장수리 시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며 “애프터마켓 내 신규 사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