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0.9달러 하락해 배럴당 56.32달러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12-27 13:35 수정일 2014-12-27 13:35 발행일 2014-12-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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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두바이유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6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0.9달러 하락해 배럴당 56.32달러로 거래됐다고 27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각각 0.79달러, 1.11달러 하락해 배럴당 59.45달러, 54.7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입장을 거듭 피력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이 생산목표를 6개월째 초과했고 미국의 원유 재고량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