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생들, 해외탐방 프로젝트에 선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11 13:58 수정일 2014-12-11 13:58 발행일 2014-12-11 99면
인쇄아이콘
싱가포르 등지에서 가로수 보호 시스템 체험
대구가톨릭대 웰던투 글로벌프런티어팀
잡코리아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젝트 ‘웰던투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사진 왼쪽부터 김선민, 신지원, 남예림, 안태영 학생).(사진제공=잡코리아)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젝트 ‘웰던투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돼 해외에서 가로수 보호 시스템을 체험케 된다.

정치외교학과 4학년 안태영(25), 고위공직·법학전공 4학년 김선민(25), 조경학과 4학년 남예림(22·여), 에너지신소재공학과 3학년 신지원(22·여) 학생으로 구성된 ‘Mr.Tree’팀은 잡코리아의 ‘웰던투 글로벌 프런티어’에 선정됐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 과학기술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토록 돕는 대학생 해외탐방 지원 프로그램이다.

탐방 주제와 창의적인 국내외 탐방활동 계획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4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1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게는 600만원의 탐방지원금이 제공된다.

‘Mr.Tree’팀은 내년 1월 싱가포르, 대만, 일본을 방문해 가로수 보호를 위한 반려식물화 캠페인과 가로수 보호 시스템을 체험케 된다.

대구가톨릭대 신지원 학생은 “싱가포르 정부가 각 기관과 연계해 가로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배우고, 대만에서는 가로수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다. 일본에서는 가로수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가로수 서포터즈’의 활동을 견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해외 탐방 활동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를 통해 포스팅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