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 개관 및 폴란드의 날' 선포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10 16:34 수정일 2014-12-10 16:34 발행일 2014-1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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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성서캠퍼스 동천관에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을 개관하고, 이날을 ‘폴란드의 날’로 선포했다.

10일 계명대에 따르면 신일희 총장이 2012년 폴란드 명예총영사로 임명됨에 따라 이날 총영사관 개관과 함께 폴란드의 날을 선포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부부 등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관식과 함께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과학자 마리 퀴리 사진전, 계명대-폴란드 민간 외교 사진전, 폴란드 영화 상영전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계명대는 폴란드 재무장관과 부총리, 국무총리를 지낸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에게 계명대 특임교수 임용패를 수여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올해는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을 구심점으로 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1993년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인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와 교류를 시작해 학·석사 연계학위제를 운용하고 계명쇼팽음악원을 설치하는 등 폴란드와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