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주)는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나프타를 열분해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에틸렌 생산 능력의 22.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산업은 중동, 미국, 중국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여천NCC(주)는 에너지 절감, 원료 다변화 및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석유화학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가 가스화학 제품에 대비해 차별화된 생산체제 구축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과 공정고도화 등에 힘을 기울이는 등 전남 주력산업의 새 활로 모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