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여수산단 여천NCC 석유화학 방문

무안=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4-12-09 11:00 수정일 2014-12-09 11:00 발행일 2014-12-09 99면
인쇄아이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전남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여천NCC(주)를 방문하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여천NCC(주)는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인 나프타를 열분해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에틸렌 생산 능력의 22.9%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산업은 중동, 미국, 중국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여천NCC(주)는 에너지 절감, 원료 다변화 및 부산물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석유화학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가 가스화학 제품에 대비해 차별화된 생산체제 구축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연구개발과 공정고도화 등에 힘을 기울이는 등 전남 주력산업의 새 활로 모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