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무역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8일 ‘무역금융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한다.
협회는 7일 “최근 모뉴엘 사건으로 인해 시중은행들이 무보 보증서에 의한 대출을 거절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이용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무역업계의 금융 관련 애로에 대한 신속한 해소로 중소기업의 수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신고센터의 운영을 위해 별도의 핫라인(02-6000-5518)을 구축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무역업체들의 관련 애로를 접수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산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애로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