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공공하수처리시설 2025년까지 정비

울릉=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4 11:47 수정일 2014-12-04 11:47 발행일 2014-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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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2025년까지 정비된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공공하수 수질 개선을 통한 청정한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국·도비 등 1567억 원을 투입, 하수처리시설 6개소와 분뇨처리시설 1개소에 대한 시설 개량을 한다.

우선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하고 2020년까지 685억 원으로 서면 남양·태하, 북면 천부·현포 등 4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시설개량 등을 벌인다.

2021년부터는 울릉읍 도동과 저동의 하수처리시설 정비와 개선작업을 벌여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양 하수처리장은 오수관거 4.2km, 우수관거 1.2km를 추가 설치해 우수와 하수를 나누는 분류식으로 교체한다.

지은 지 17년이 된 사동 분뇨처리시설도 내년까지 11억 원으로 저류조 90㎥ 증설과 시설을 개량키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환경을 개선하고 울릉도의 청정해역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