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기관 청렴도 最高 '대구 남구청'

대구=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4 10:44 수정일 2014-12-04 10:44 발행일 2014-1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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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이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가 민원인 17만 6081명과 공공기관 직원 5만 6701명, 정책고객 2만 1037명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청렴도는 내·외부 청렴도 및 정책고객평가 설문 결과에 부패사건,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진행됐다.

국민권익위는 640개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고, 이 평가에서 대구 남구청이 대구지역 8개 구·군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실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수립추진, 청렴명함 제작활용, 출근길 청렴캠페인 실시, 간부공무원 선비문화체험 등의 자체 교육이 청렴 구청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외·내부 청렴도 향상과 공직자 부패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청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국민권익위가 주관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