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전형 경쟁률↑…2.9대 1 기록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3 19:05 수정일 2014-12-03 19:05 발행일 2014-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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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2015학년도 특성화고 원서 접수 결과 취업희망자 전형은 1155명 모집에 3352명이 지원해 2.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4715명 모집에 3978명이 지원해 0.8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취업희망자전형은 지난해 10%에서 올해 20%로 확대 운영되며,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1.09%p 높아졌다.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달리 이 전형은 지원자의 내신 성적과 취업희망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으로 선발된다.

올해 전형부터는 취업희망자전형과 일반전형을 분리 실시해, 취업전형의 경우 이미 지난달 25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일반전형은 4일 중학교 내신 성적과 면접전형 등을 거쳐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특성화고 지원 희망 학생들에게 기회를 더주기 위해 취업희망자 전형에 떨어진 학생의 경우 일반전형에 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모집정원에 미달된 학과 추가 모집에도 지원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모집 정원만큼 합격자를 선발치 못한 학교는 내년 1월19일부터 삼일간 추가 모집을 실시해 같은달 2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구=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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