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김천 혁신도시 '지역사회 사랑나눔'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3 12:32 수정일 2014-12-03 12:32 발행일 2014-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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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헌혈증 5천장 김천 경북지역 희귀병 환아 치료에 기증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김천 혁신도시로 옮긴 후 지역사회 사랑 첫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김학송 사장 등 직원 60명은 이날 김천지역 생활이 곤란한 이웃 100가구를 찾아 연탄 5만장과 쌀 5000kg을 배달하고 사랑의 정 김장을 담궈 전달했다.

직원들이 헌혈로 모은 헌혈증 50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 김천·경북지역의 백혈병이나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 치료에 쓰이도록 힘을 보탰다.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해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의 든든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972년부터 42년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본사를 운영하다가, 지난달 21일 김천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천=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