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수업료 8년째 동결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2-03 11:08 수정일 2014-12-03 11:08 발행일 2014-12-03 99면
인쇄아이콘
대구지역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가 동결됐다.

2008년 수업료 소폭 상승에 이어 8년째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역 공·사립 일반계 고교의 연간수업료는 자치구 지역 140만 400원, 읍 지역 105만 4800원, 면 지역 87만 4800원이다.

특성화 고교는 자치구 지역 140만 400원, 면 지역 63만 6000원이다.

또 공립유치원 만 3~5세 유아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2014학년 이어 내년에도 전액 면제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 조치는 세수부족 및 교육복지 사업 증가로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교육과 관련한 사회·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부응키 위해 이뤄졌다”면서 “공공부문에서 선도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나가겠다는 정책적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