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로비오 등 70여개 기업 바이어 서울 온다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4-12-03 16:20 수정일 2014-12-03 16:20 발행일 2014-12-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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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마케팅 종합대전' 4일 개막
전세계 70여개 기업 바이어 120여명이 서울에 모인다.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청은 4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해외마케팅 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14)’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 51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최대유통그룹인 뱅가드(화륜만가)의 6개 계열사, 홍콩 리카싱 그룹의 유통계열사인 파킨샵 등 중화권 유통 빅바이어들이 참가한다. 또한 핀란드의 로비오(앵그리버드 개발사), 중국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 등 서비스 산업분야의 빅바이어를 비롯해 파라벨라(칠레), 페데코(콜롬비아) 등 중남미와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중FTA를 활용한 중화권 내수시장 진출 지원과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등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류콘텐츠 및 ICT 산업 부문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400여 수출전문기업들과 1:1 매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협회가 운영 중인 ‘KITA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 소속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의 화장품, 프리미엄 식품, 소형가전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 앱툰 등 컨텐츠 제품에 대한 집중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는 홍콩 최대의 무역회사인 리앤펑 그룹과 홍콩 1위 헬스&뷰티 드럭스토어인 매닝스를 비롯해 5개사가 새롭게 위촉돼 구성 빅바이어가 총 55개사로 늘어났다.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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