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추돌로 아스팔트유 유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26 09:28 수정일 2014-11-26 09:28 발행일 2014-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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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시54분께 중앙고속도로 영주 IC 기점 4㎞ 지점(춘천 방향)에서 아스팔트유를 실은 탱크로리 차량과 냉동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2만 8450ℓ 가량의 아스팔트유 대부분이 도로로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영주시청과 소방당국은 모래 둑을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유출된 기름 성분이 인근 하천과 농경지 등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재작업을 벌였다.

영주시청 관계자는 “흘러나온 기름물질은 응고 작업을 거쳐 거둬들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주=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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