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창작 연극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획득'

경산=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8 16:01 수정일 2014-11-18 16:01 발행일 2014-11-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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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대경대가 창작극 ‘꿈 찾는 별들의 노래’로 교육부와 인실련이 주최, 주관한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

대경대의 창작극 ‘꿈 찾는 별들의 노래’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이 주관한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에 공모해 당당하게 올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18일 대경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범국민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 운영하며 복지시설, 지자체, 사회적 기업 등에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 115개 기관이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 공모를 냈고, 대경대를 포함한 15개 기관만이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대경대의 ‘꿈 찾는 별들의 노래’는 제1장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제2장 ‘부러진 별들, 희망을 노래하다’, 제3장 ‘꿈을 이룬 별들’ 등 3장의 구성을 갖춘 창작 연극이다.

이는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좁은 창고에 갇힌 청소년들이 극적으로 구조돼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연극에 더해진 5곡의 창작곡과 퍼포먼스는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면 꿈은 현실이 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꿈 찾는 별들의 노래’를 기획, 제작한 연극영화과 장진호 교수는 “학과의 전공을 살려 창작한 연극이 2014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아 감회가 새롭다”면서 “향후 연극 구성을 손질해 연극 완성도를 높이고, 전국 각지를 누비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