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올 수능 만점자 3명 배출…모두 자연계

대구=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1-17 14:23 수정일 2014-11-17 14:23 발행일 2014-1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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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가 대구지역에서 3명이 나왔다.

이들 모두 자연계 응시자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수능 응시자 2만2881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채점 결과 인문계 최고점은 397점, 자연계는 수능 만점자가 3명이 나왔으며, 390점 이상 인문계는 지난해 대비 14명이 줄었고 자연계는 22명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80점 이상 누적인원은 지난해 대비 인문 8명 자연 53명이 증가해 최상위권 성적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적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 원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영역은 어렵고, 수학 영역은 매우 쉬었다.

영어 영역과 탐구 영역도 쉽게 출제됐다.

국어 B형은 지난해 대비 원점수 기준 8.2점이 줄었고, 수학 B형은 13.9점이나 증가해 올해 자연계 상위권 수능생들의 대혼전이 예상된다.

각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영역에서 감소를 한 반면 수학 영역은 증가했고, 국어 A형 158명 1.38%, 국어 B형 7명 0.06%, 수학 A형 330명 1.34%, 수학 B형 220명 3.03%를 차지했다.

영어 영역 만점자는 766명 3.25%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